전북 코로나 누적 확진자 30만명 넘어

도민 6명 중 1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으로 열흘 만에 20만명대를 기록한 2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22일) 도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1만 5995명(누적 30만 2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가 6473명으로 가장 많았다.

군산 2560명, 익산 2264명, 완주 1111명, 정읍 1001명, 남원 676명, 김제 598명, 고창 311명, 부안 254명, 임실 194명, 순창 174명, 장수 149명 등의 순이다. 14개 시·군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었다. 도민 6명 중 1명이 확진된 셈이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03으로 올랐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낸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감소'를 뜻한다.

지난 일주일간 누적 확진자는 8만 3947명으로, 하루 평균 1만 19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북도민의 백신 3차 접종률은 69.64%, 병상 가동률은 4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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