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는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이 키이우 교외 지역 한 곳을 탈환했다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발표를 전했다.
탈환 지역은 키이우에서 서북부쪽 48km 정도 떨어진 마카리우(Makariv)로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과 격렬한 전투 끝에 이 지역을 수복했다고 한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병력은 키이우와 외곽을 잇는 핵심 고속도로 한곳에 대한 회복했을 뿐 아니라 러시아 병력의 키이우 포위망도 뚫을 수 있게 됐다.
반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키이우의 또 다른 서북부 3곳(부차, 호스토멜, 이르핀)을 러시아군에 부분적으로 빼앗겼다고 밝혔다.
AP는 이날 키이우에서는 폭발과 총격이 끊이질 않았고, 서북부 지역에서는 강한 포격 소리가 잇따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