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7만5천여명 확진…누적 1천만명 넘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일일 확진자…14만6천여명 늘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47만5천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천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47만527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32만9105명보다 14만6171명이 늘었다.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62만1281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9시 중간집계까지 합산하면 현재 국내 누적 확진자는 1041만1816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이다.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 감염력을 가지게 된 것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만370명(54.8%), 비수도권에서 21만4906명(45.2%)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3만5938명, 서울 10만1147명, 경남 3만399명, 인천 2만3285명, 경북 2만803명, 대구 2만350명, 충남 1만8877명, 부산 1만8255명, 충북 1만6645명, 전북 1만6001명, 전남 1만5433명, 강원 1만4308명, 광주 1만1849명, 대전 1만2527명, 울산 1만1062명, 제주 4938명, 세종 3459명이 확진됐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40만666명→62만1221명→40만6911명→38만1435명→33만4689명→20만9165명→35만3980명이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8만68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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