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형 유통시설 문제가 청주시장 선거의 정치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청주에서는 개발지역인 율량동 밀레니엄타운과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대규모 유통업체가 입주를 타진하는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의 상인들이 동요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한 목소리로 자치단체와 정치권을 비판하고 나섰다.
충북자영업비상대책위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북도와 청주시에 지난 1월 대형 유통매장 입점 반대, 산업단지나 대규모 개발 때 상권영향평가 실시, 자영업 전담부서설치 등을 요구했으나 대답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정치권과 충북도, 청주시 공무원들은 "청주의 소비역량이 충분하고시대적 흐름"이라며 대형 유통시설 유치에 찬성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대형유통매장 유치 영향에 대한 정확한 조사 요구에 대답은 없고 상인 이기주의로만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형유통매장이 들어오는 것이 지역의 이득이라면 상인들이 피해를 적게 받는 방법을 논의하면 되고 악영향을 끼친다면 대응방안을 마련해 내놓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형유통매장 유치문제는 이번 지방선거 청주시장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최진현 예비후보는 "청주교도소를 이전하고그 자리에 스타필드를 유치해야 한다"며 "스타필드는 소상공인의 경쟁상대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국민의힘 이범석 예비후보는 "소비자권리도 중요하다며 골목상권과 어떻게 상생발전할지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태수 예비후보는 "청주시 규모이면 필요한 면도 있다"며 "서로 상생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