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제16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기공식, 전기차 사용배터리 산업화 센터 시설 둘러보기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산업통상자원부, 울산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총 사업비 199억 원이 투입돼 2023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장비구축과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회로 등 정보전자 소재나 전기차 배터리, 고기능성 코팅·필름 등 모빌리티 소재를 말한다.
기공식에 앞서 열린 유공자 표창에서는 한주 김용철 회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이수화학 온산공장 최수헌 공장장 등 11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매년 3월 22일 열리는 울산 화학의 날은 제2차 경제개발 핵심 사업으로 건설된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기공식인 1968년 3월 22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2007년 제1회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