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비서관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의 꿈과 이재명의 발걸음이 윤난실의 길이 될 것"이라 밝히고 "민주주의의 역행과 분열의 정치를 막아 낼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윤 전 비서관은 "구청장은 실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즉시 실천하는 자리이므로 한 분야의 지식, 단 한 번의 경험만으로는 부족하고 불안하다"먼서 "마을에서 청와대까지, 호남에서 영남까지, 의회 경험에서 국정경험까지 가능성을 현실로 증명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산구가 일궈온 지난 12년의 혁신을 이어감과 동시에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협력(ESG)을 구정의 원칙으로 삼겠다"면서 '더 크게 광산, 더 가깝게 광산' 비전을 발표했다.
윤 전 비서관은 ▲광산·나주·함평·장성 100만 메가시티 광산 ▲금호타이어부지를 호남권 비즈니스 허브 조성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중심 로컬경제를 위한 광산경제문화재단 설립 ▲메타버스·AI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광산 도시농업 6차 산업화 구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윤 전 비서관은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광주교대를 중퇴했고, 제4대 광주시의원과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초대 센터장,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을 거쳐 최근까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