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사용처는 마트가 74억 4천만 원으로 전체의 39.4%를 차지했으며 식당 36억 7천만 원(19.4%), 주유소 17억 9천만 원(9.4%), 병원 14억 8천만 원(7.9%) 등의 순이었다.
또 정육점(8억 2천만 원)과 의류판매업(5억 3천만 원), 미용실(4억 3천만 원), 교육기관(2억 5천만 원)이 뒤를 이었고 기타로 미용재료와 문구점, 세탁소, 가정용품 수리 등이 포함됐다.
군산시는 지난달 14일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이후 93%에게 지급이 완료됐으며 지급 완료된 재난지원금의 76%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재난 지원금은 사용기한이 5월 말이라고 전하고 수령하지 않은 시민들에 대해 소중한 권리를 찾아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