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코로나 재난지원금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동네 마트'

군산시 청사 전경
군산시가 지난 2월 지급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조사한 결과  동네 마트에서 사용한 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왔다.

군산시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사용처는 마트가 74억 4천만 원으로 전체의 39.4%를 차지했으며 식당 36억 7천만 원(19.4%), 주유소 17억 9천만 원(9.4%), 병원 14억 8천만 원(7.9%) 등의 순이었다.

또 정육점(8억 2천만 원)과 의류판매업(5억 3천만 원), 미용실(4억 3천만 원),  교육기관(2억 5천만 원)이 뒤를 이었고 기타로 미용재료와 문구점, 세탁소, 가정용품 수리 등이 포함됐다.

군산시는 지난달 14일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이후 93%에게 지급이 완료됐으며 지급 완료된 재난지원금의 76%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재난 지원금은 사용기한이 5월 말이라고 전하고 수령하지 않은 시민들에 대해 소중한 권리를 찾아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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