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송가인을 '2022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송가인이 각종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등 관중과 팬을 만나는 현장 곳곳에서 한복을 입어 '한복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는 게 문체부가 설명한 선정 배경이다.
위촉식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송가인은 "문체부가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한복 교복과 근무복을 개발하고, 특히 세계인들이 한복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패션스쿨, 재외 문화원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복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식이 될 수 있도록 한복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는 송가인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황희 장관은 "한복 홍보대사로 선정된 송가인 씨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송가인 씨가 한복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더욱 많은 세계인들이 한복의 멋과 매력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 문체부도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우리 옷으로 인식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현재 새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