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CCTV는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저우로 가던 여객기가 광시장족자치구 우(梧)주 텅(藤)현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산불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비행기에는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을 포함해 132명이 타고 있었다.
이 비행기는 이날 오후 13시 15분 쿤밍을 출발해 3시 5분에 광저우에 도착할 예정있었지만 오후 2시 22분 해발 고도 1300m 지점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사고기는 2015년 동방항공이 인수해 6년 8개월여 운항했던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