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오후 4시 6120명 확진…휴일 반짝 감소 효과 사라져

지난 20일 동시간대보다 2276명 많아…나흘 만에 6천명대 재진입
청주 1818명, 충주 1562명, 음성 672명, 진천 634명, 제천 466명 등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박종민 기자
충북에서 21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6120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휴일 동네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자 감소 등 반짝 효과가 사라지면서 나흘 만에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가 다시 6천명대까지 올라섰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612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일 효과로 3천 명대까지 급감했던 불과 하루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2276명이나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1818명, 충주가 1562명으로 전체 55%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음성 672명, 진천 634명, 제천 466명, 영동 179명, 괴산 173명, 보은 161명, 단양 159명, 증평 150명, 옥천 146명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334명을 포함해 모두 25만 630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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