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전 본부장은 21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 군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괴산군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라며 "괴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똑바로 보고 올바른 정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농축산물 브랜드 '순정농부' 확대·개편과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마을별 100원 행복택시 운영, 고교생 장학금 확대 지급, 군민안전보험 확대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의 괴산군수 선거 출마는 지난 2014년 6회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이번이 네번째다.
한편, 오는 6월 치러질 괴산군수 선거에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송 전 본부장과 이준경 전 음성부군수, 정성엽 전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이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