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지역인재 광역화 첫 채용설명회…채용문 '활짝'

4월 5일부터 나흘 동안 합동채용설명회

경남혁신도시.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울산시와 함께 경남·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다음 달 5일부터 나흘 동안 온라인으로 연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합동채용설명회 누리집의 온라인 플랫폼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한다.
 
누리집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기관별 소개와 채용정보 영상 등을 제공한다.

지난 1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된 데 따른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가 이뤄진 후 첫 합동채용설명회다.

경남·울산에서 졸업한 구직자들이 두 시도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어느 곳에 입사 지원을 하더라도 지역인재로서 채용 혜택을 받는다.

경남·울산 지역의 28개 대학 등 지역 청년들에게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유익한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경남 10곳, 울산 7곳 등 17곳의 이전공공기관이 설명회에 참여한다. 다음 달 5일부터 누리집 내 실시간 상담이 이뤄진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특강, 공공기관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지도·상담, AI 모의면접 체험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취업·지도 상담, 모의 면접 참여 등은 오는 25일부터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경남도 안태명 서부균형발전국장은 "도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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