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층 확진 늘어…서울 위중증 환자 60% 이상이 70세 이상

서울 4만 1078명 신규 확진
먹는 약 치료제(팍스로비드) 처방 대폭 증가, 1월 일평균 13.8명→최근 일평균 1259명

박종민 기자
21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107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200만명이 넘는 208만 3188명이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망자가 39명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098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5%다.

지난 주(3.13.-3.19.) 서울시 확진자는56만 2631명으로 일평균 8만 376명이 발생해 2주 전보다 1만 9954명이 증가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 주 12.4%로, 2주 전 10.8% 대비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209명에서, 지난 주 291명으로 증가했고 치명률은 2주 전 0.05%에서, 지난 주 0.05%로 같았다.

서울시는 최근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의 약 85%가 60세 이상, 전체 위중증 환자의 60%가 70세 이상이라고 밝혔다.

또 요양병원·시설은 4차 접종을 시행 중이라며 3차접종 완료 3개월이 경과한 분들은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먹는 약 치료제(팍스로비드) 처방이 1월중 일평균 13.8명에서 최근 일주일 일평균 1259명분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원활한 수급을 위해 1주 단위로 소요량 파악해 공급 요청토록 하고 있다며 요양병원·시설에 대해서는 집단발생으로 다량의 치료제가 필요한 경우 거점공급병원 2곳을 지정해 공급을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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