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9분쯤 광양시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 편도 3차로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 A(16)군이 숨졌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에 빠진 A군은 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택시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출발하던 중 직진으로 달리던 A군의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오토바이를 이용해 배달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A군이 신호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