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생활체육이나 야외활동을 제한받으면서 가까운 산이나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면서 "특히 생활 속 산책코스로 자리 잡은 건지산과 학산을 찾는 전주시민의 개선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어 "두 곳 모두 자연친화적 방법의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며 "통행인을 감지하는 인공센서형 가로등을 설치하고 조명밝기와 점등시간은 물론 설치구간까지 세심하게 검토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둘레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특히 건지산의 경우 새 단장한 인근 덕진공원과 연계해 볼거리를 확대하고 전주를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머무는 전주관광 체험코스'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구상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