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컬브랜드화는 지역 골목상권의 지역자원(스토리, 특화상품, 문화시설 등)을 활용해 특색 있는 상점가를 형성해 인지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오세훈 시장이 취임 후 내놓은 '서울비전 2030' 2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우선 올해 5개 주요 골목상권을 선정해 집중 인큐베이팅을 한다. 문가들과 소상공인들이 머리를 맞대 지역만의 가치를 발굴하고, 상권 특화를 위한 기반조성부터 상권별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지원은 △(하드웨어)시설개선, 체류인프라조성, 테마존 형성 △(소프트웨어)브랜드스토리 개발, 커뮤니티 조성, 상권이벤트, 앵커스토어 육성 △(휴먼웨어)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창업자금 지원, 상인과 임대인간 상생협약, 상인역량 강화 등 다각도로 이뤄진다.
시는 올해 이와같은 '2022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지원대상을 21일부터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상인조직과 자치구가 함께 사업계획 등을 준비한 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골목상권의 콘텐츠과 혁신적인 소상공인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지역상권을 되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