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핸드볼리그 정규리그 최종전 승리…MVP 정의경



두산이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19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30-25로 이겼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두산에서 조태훈(7골)과 정의경(5골)이 공격을 주도했다.

정의경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국가대표 에이스 정의경은 득점 3위(69골), 어시스트 3위(40개), 공격 포인트 3위(109점) 등의 성적을 냈다.

득점 1위는 89골의 하태현(SK), 어시스트 1위는 51개의 정수영(인천도시공사)이 차지했고, 세이브 1위는 145개의 지형진(SK)이다.

이날 정규리그를 마친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은 2위 SK호크스와 3위 인천도시공사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SK가 이길 경우 곧바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만일 인천도시공사가 이기면 플레이오프 2차전을 다시 SK와 진행해 2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두산을 상대한다.

챔피언결정전은 1, 2차전으로 진행되며 더 많은 승점을 따낸 팀이 우승한다. 승점이 같으면 골 득실을 따진다.

남자부 플레이오프 SK와 인천도시공사의 경기는 24일 오후 6시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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