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41·스위스)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을 위해 50만 달러(약 6억원)를 기부하겠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페더러는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 단체 로저 페더러 재댄을 통해 전쟁 피해 아동 구호 단체인 워 차일드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페더러는 자신의 SNS에 "전장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어린이 약 600만명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그들이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고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페더러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피해 장면이 담긴 사진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