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 무렵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은 7분 뒤인 11시 32분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와 인력 12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 10분 무렵 큰 불길을 잡았고 화재 발생 2시간 40여분만인 오후 2시 7분 무렵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식당 사이에 설치된 전기 설비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