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우 24득점 활약…kt, 3위 현대모비스 누르고 '2위 굳히기'

수원 kt 정성우. KBL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가 정규리그 2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t는 18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88대69로 눌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전적 31승15패로 3위 현대모비스(29승20패)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정규리그 2위를 확보하면 플레이오프 4강 직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3위부터 6위까지는 6강 1라운드를 펼쳐야 한다.

가드 정성우는 24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훈은 10득점 5어시스트를 보탰고 신인 빅맨 하윤기는 14득점 9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창원에서는 홈팀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79대70으로 눌렀다.

백코트 원투펀치가 나란히 활약했다. 이재도는 24득점을 기록했고 이관희는 16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전적 20승26패를 기록한 8위 LG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20승25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한편,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원큐를 80대70으로 눌렀다.

김단비는 23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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