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약 600명이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입주하지 않았고 날씨가 궂은 탓에 당초 예상 참석 인원 2천 명보다는 적은 인파가 모였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의 대구 거주를 환영한다고 밝혔고 풍물패의 공연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참석해 대회사를 했다.
행사 전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다른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실제로 참석하지는 않았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이달 중 달성군 사저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는 "입주 시점이 3월을 넘기진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