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만 3737명 확진…3월 들어 하루 평균 13명 사망

경남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2만 373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박종민 기자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대에서 하루 만에 2만 명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확산세가 거세다.

18일 0시 기준으로, 17일 하루 동안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2만 3737명(해외 6명 포함)이다. 역대 최다 규모가 발생한 전날(4만 4539명)보다 2만 802명이 적다.

창원 6976명, 김해 4611명, 진주 3020명, 양산 2746명, 거제 1529명, 통영 834명, 사천 808명, 밀양 682명, 거창 423명, 함안 333명, 창녕 313명, 합천 310명, 고성 279명, 남해 221명, 하동 192명, 산청 183명, 함양 182명, 의령 95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2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385명으로 늘었다. 3월 들어서만 223명이 숨지는 등 하루 평균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4만 9302명이다. 1일 1만 3201명, 2일 1만 1944명, 3일 1만 5999명, 4일 1만 5155명, 5일 1만 4424명, 6일 1만 3450명, 7일 1만 4030명, 8일 2만 2006명, 9일 1만 9411명, 10일 2만 1428명, 11일 2만 4282명, 12일 2만 6098명, 13일 2만 3765명, 14일 2만 3937명, 15일 2만 1898명, 16일 4만 4539명 17일 2만 3737명이다.

최근 일주일(11일~17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8만 8255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 6894명에 이른다.

같은 기간 지역감염 기준(해외 제외), 하루 평균 확진자는 창원 885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김해 4648명, 양산 3389명, 진주 3037명, 거제 1836명, 통영 895명 등의 순이다.

인구 기준으로 따지면, 1만 명당 발생한 도내 전체 확진자는 80명(80.7명)을 넘었다. 지역별로 양산이 100명(95.9명)에 육박한다. 이어 진주 87.5명, 김해 86명, 창원 85.6명, 거제 75.2명 등의 순이다. 군 지역에서는 함안(71.7명), 합천(68.6명), 거창(65.3명)의 확산세가 거세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9만 7935명(입원 1321명·재택치료 18만 8084명·퇴원 30만 8145명·사망 38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7명, 병상 가동률은 49.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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