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하나는 "김태효씨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외교·안보 분야 실세로 군림했고 2012년 6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밀실에서 추진하는가 하면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개입해야 한다는 상식 밖의 논문을 수차례 쓰기도 했다"며 "김태효씨 임명은 윤석열 당선인이 MB 정부의 강경책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TV토론에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조하는 등 매우 위험한 외교·안보관을 가지고 있었다"며 "대선 이후 윤 당선인의 안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매국적인 공약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상적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 대다수는 새 정부의 내각과 청와대로 자리를 이어간다. 매국적인 지소미아 밀실협상의 장본인이 새 정부로 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라며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매국적인 한미일 군사동맹 정책을 당장 폐기하고 구시대 외교정책의 상징인 김태효 인선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부산겨레하나는 오늘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으로 임명한 김태효 전 청와대 전략기획관은 구시대 외교의 상징이라고 비판하며, 인선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겨레하나는 김태효 전 전략기획관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밀실에서 추진한 장본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자 시절부터 밝혀온 위험한 공약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 군사 동맹 정책은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매국적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이를 폐기하고 김태효 전 전략기획관에 대한 인성을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