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고스트나인 이강성 등 가요계 코로나 확진 계속

왼쪽부터 그룹 베리베리, 고스트나인 이강성. 각 소속사 제공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가 6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확진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남성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강민·계현·민찬·연호·호영이 16일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정 참여 전 선제 조치를 위해 자가 진단 키트와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했을 때,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이후 PCR 검사에서도 최종 양성이 나와 확진됐다는 설명이다.

베리베리 멤버 전원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양성'이 나온 멤버들도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다. 젤리피쉬 측은 "베리베리는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자가격리 중"이라며 "음성 판정을 받은 동헌·용승도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또 다른 남성 아이돌 그룹 고스트나인의 이강성은 오늘(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이강성이 16일 저녁부터 감기 증세로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해 보니 '양성'이 나왔고, 병원에 가 신속 항원 검사를 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강성군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경미한 감기 증상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멤버들과 분리하여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이강성군을 제외한 멤버 전원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병원에 내원하여 신속 항원 검사를 진행하였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62만 1328명이다. 전날 40만 730명에서 22만 598명이나 급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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