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출산·돌봄운동이 하나님의 '지상명령'이자 사회적 책임을 위한 '출발'이며, 미래선교를 위한 '소명'임을 인식하고, 출산·돌봄의 인식제고를 위한 대안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포항CBS는 출산·돌봄캠페인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제공하고,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관련 사업을 홍보 및 후원하며, 필요할 경우 상호기관의 회원을 상담 또는 자문역으로 위촉할 수 있게 됐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김영걸 대표본부장(포항동부교회)와 사무총장 김선인 목사(포항푸른숲교회), 사무국장 김형진 목사(포항예닮교회), 임정수 목사(포항대도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참여기관 소개와 인사말, 협약서 낭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표본부장 김영걸 목사는 "앞으로 저출산 등에 따른 국가적 위기에 대한 목회적, 제도적으로 고민이 필요하다"며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출산돌봄운동에 동참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BS가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출산·돌봄캠페인1273'(시편 127:3)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제도 개선 등 현실적 문제를 풀어가는 지속적인 사회운동으로 전개되며, '출산·돌봄 국민운동캠프' 출범과 'Happy Birth K! 생명포럼'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표어로 지난 2002년 창립됐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와 '성탄트리 점등식',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