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독립문 문화공원에 120면 지하주차장 착공

서대문구 독립문 문화공원 내 120면 규모 지하 주차장 조성 조감도.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독립문 문화공원 하부에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상부의 기존 공원은 도심 속 휴게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하 주차장은 연면적 6080㎡ 규모로 총 120면(지하 3층 55면, 지하 2층 44면, 지하 1층 17면, 지상 4면)을 조성한다. 또한 공원은 인근 교통섬까지 포함시켜 확장한다.
 
예산은 국비 약 156억을 포함해 총 207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곳 일대에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근 영천시장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겪었다. 공원도 노후해 제기능을 다하지 못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18일 오후 2시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진 뒤, 이달 중 공원 내 교통센터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3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영천시장과 주변 상점 방문객들의 주차장 이용이 가능해지고 공원 이미지도 개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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