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감독들도 승수에 따라 상을 받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제 5차 이사회를 열고 감독 기준기록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감독에 대한 예우 및 사기 진작 차원이다.
현재 V리그 등록 감독은 정규 시즌 통산 100승 및 200승, 300승을 달성하면 상을 받는다. 각각 상금 200만 원, 400만 원, 600만 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이와 함께 KOVO는 2022-2023시즌 V리그 일정과 남자부 정원 증대 관련 안건도 논의했다. 차기 V리그는 오는 10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열린다.
6라운드 총 126경기를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펼친다. 정규 리그는 주중 오후 7시, 주말은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 오후 4시에 열린다. 올스타전은 4라운드 종료 뒤 펼쳐진다.
남자부 정원은 기존 14~18명(외국인 선수 제외)에서 14~21명으로 늘어난다. KOVO는 "남자부 구단 대부분이 정원 상한에 도달했다"면서 "추가 선수 등록(병역의무선수 복귀 등)과 같은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서 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