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효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갖고 "긴 어둠의 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정권교체가 이뤄졌고 이제 도민들도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야 한다"며 "그 나물에 그 밥인 특정 정당 정치인을 더 이상 선택하지 마시고 새로운 사람 이중효를 선택해 새롭게 전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을 지나는 동안 (전남은)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전락했다"며 "전남을 파탄에서 구하고 민생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기업을 경영하고 수출로 외화 획득에 일조한 전문가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와 강소기업이 넘쳐나는 전남도, 적재적소를 찾아가는 능동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지역발전 공약으로 광주~영암 20분대 고속도로 신설, 서남해안 휴양벨트 구축,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광양항 글로벌 스마트항만 전환, 무안국제공항 4대 관문 육성 등을 제시하며 청년들이 이사 와서 살고 싶은 전라남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