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362억 원을 투입해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3만 7900여 ㎡ 부지에31대의 소방헬기 정비와 정비용 자재를 지원하는 정비시설과 헬기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119항공정비실이 건립되면 모두 2600억 원을 들여 개발 예정인 129만 ㎡ 규모의 에어로폴리스 3지구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미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헬기 정비 기업 3개 사가 2023년 착공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항공정비실이 들어설 2지구 역시 항공정비.부품 전문단지로 개발, 관련 업체를 유치해 회전익 정비와 관련 산업을 집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해 11월 119항공정비실입지 공모에서 경남 사천과 경합을 벌인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