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대청행복탕 운영자 결정…다음 달 2일 운영 시작

부산 중구 대청행복탕. 중구 제공
부산 중구 구립목욕탕이 준공 6개월 만에 운영자를 찾아 문을 연다.

중구는 '대청행복탕'의 사용수익허가자 선정을 위한 전자입찰에서 낙찰자가 결정됨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청행복탕 건립은 공중목욕탕이 없어 불편을 겪는 대청동 주민을 위해 2019년 3월부터 추진해 지난해 말 준공했다.

이용 요금은 대인 6천원, 소인 4천원이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휴관하고, 6~8월에는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 문을 닫는다.

중구는 지난해 목욕탕 준공 이후 수차례 입찰에도 불구하고 운영자를 찾지 못해 개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중구 관계자는 "목욕탕 운영자 선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조속히 개장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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