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옛 명성 회복"…김영택 예비후보 출사표

15일 김영택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예비후보측 제공
김영택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영택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아침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10년을 준비했다"며 "방위산업, 드론, 차세대  AI 특화단지로 구미의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미 버스터미널 이전과 함께 복합대형백화점으로 새 강서 시대를 열겠다"며 "강동은 물류, 관광, 컨벤션, 첨단 산업 기능을 갖춘 공항복합도시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여성 친화 도시 건설도 선언했다.

그는 "육아 부담을 구미시가 나누겠다"면서 "육아 종합지원센터를 각 행정동으로 분산하는 등 국공립어린이집을 수요에 맞게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육 교사 1명당 아동 수를 OECD 기준인 0세 2명으로 낮추고 만 3세는 10명 이하로 줄여 낙오하는 아이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택 예비후보는 구미 인동 출신으로 인동초, 인동중, 달성고, 경북대를 졸업했다.

2006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발탁돼 경북도 정무 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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