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리트리버 2마리, 산책나온 진돗개 물어…견주 고소 당해

연합뉴스
주인이 목줄을 놓친 골든 리트리버 2마리가 산책나온 진돗개에 달려들어 상처를 입히는 일이 발생했다.  

경남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과실치상 혐의로 B씨를 경찰에 최근 고소했다.

고소인 A씨는 지난 1월 28일 오후 5시 30분쯤 창원시 진해구 안골로 소재 도로상에서 지인의 진돗개와 산책 중 길 건너편에 있던 골든 리트리버 2마리가 달려들어 진돗개의 목을 물어 상처를 입히고 이를 만류하던 자신은 발목을 접질려 2주 간의 상해를 입었다.

당시 골든 리트리버 견주 B씨는 목줄을 쥐고 있었지만 진돗개를 보고 달려가는 개들을 제압하지 못하고 목줄을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B씨에 대해 출석 요구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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