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 8천여 명, 올해 들어 사망자는 458명 발생해 사망률이 0.1%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6,1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55만 6,133명으로 늘었다.
부산 전체 인구의 16.59%가 확진된 것으로 10명 중 1.65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만에 확진자 42명이 숨졌다. 이는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다.
사망자는 90대 이상 12명, 80대 15명, 70대 12명, 60대 3명으로 41명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의료기관을 통해 확진된 이는 30명이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는 23명, 미접종 15명, 미완료는 4명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총 사망자는 828명으로 늘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98명이다.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99개 중 78개를 사용해 가동률 78.8%를 기록했다.
동래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종사자 14명, 간병인 7명, 환자 49명 등 총 7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부산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월 둘째주인 지난주(3.6~12)부산의 총 확진자는 19만 6,878명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가 2만 8,125명 나왔다.
직전 일주일의 하루 평균 확진자 1만 7,915명에 비해 만명을 넘어선 1.6배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는 60세 이상 23.4%, 40~59세 26.4%, 20~39세 27.0%, 19세 이하 23.1%로 나타났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월 3주 16.2%, 2월 4주 19.6%, 3월 1주 22.7%, 지난주 23.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국의 같은 기간 (3월 2주)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16.2%에 비해 7.2%p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19세 이하 확진자도 직전 주와 비교해 1.6%p 늘었다.
위·중증환자는 하루 평균 79.1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61.9명보다 증가했다.
이 기간 확진자 187명이 숨졌다.
올해 1월 이후 확진자 47만 6,942명 가운데 사망자가 458명 발생해 사망률은 0.1%로 나타났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평균 1.18로 1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고위험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8건으로 요양병원 7건, 병원 1건으로 관련 확진자는 모두 632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주기적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당분간 요양시설·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