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은 39세 연하 A씨가 지난해 11월 출산한 아들에 대해 최근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친자 확인을 마쳤고, 호적(가족관계등록부) 입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자녀 양육을 위한 생활비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A씨 법률대리인 측 역시 이날 CBS노컷뉴스에 "김용건씨가 유전자 검사 후 친자임을 확인, 호적 입적 절차를 밟고 있다. 대체로 맞는 사실로 확인된다"며 "부모가 된 두 사람과 자녀의 행복한 앞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앞서 김용건은 10년 넘게 만났던 A씨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자 낙태를 강요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김용건은 A씨에게 사과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전면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