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오 주연 공포영화 '엄마', 4월 국내 개봉

외화 '엄마'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
인기 TV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 '킬링 이브' 등으로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산드라 오 주연의 공포영화 '엄마'가 오는 4월 국내 개봉한다.
 
'엄마'(감독 아이리스 K. 심)는 교외의 농장에서 딸과 단 둘이 평온하게 살아오던 아만다(산드라 오)가 한국에서 온 엄마의 유골을 받게 되면서 일어나는 정체불명의 현상을 다룬 작품이다. 원제는 한국어 '엄마' 발음을 영문으로 표기한 'UMMA'다.
 
'그레이 아나토미' '킬링이브'로 각각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국계 캐나다 배우 산드라 오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비롯해 '드레그 미 투 헬' '이블 데드' 등 독창적인 호러 수작을 탄생시켜 온 샘 레이미가 제작에 참여하며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아이리스 K. 심 감독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한인 이민 가족의 비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더 하우스 오브 서'로 필라델피아 아시안 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 샌디에고 아시안아메리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햄튼 국제 영화제 보도 부문 최우수상 등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아만다의 딸 크리스 역에 피벨 스튜어트를 비롯해 더모트 멀로니, 오데야 러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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