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은 이날 공업탑로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시대 교체를 이뤄내겠다"며 "젊은 도시 스마트 울산을 통해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고, 2030 청년들이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120만명을 넘어섰던 울산 인구는 112만명으로 내려앉았고, 청년들은 교육, 일자리, 즐길 공간을 찾아 서울 등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울산시 행정은 무능한 인구감소 대응, 이념에 치우친 탈원전·북방경제 추진, 시민과 동떨어진 부유식 해상풍력 등으로 17개 광역단체장 중 시정평가가 꼴찌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젊은 도시 스마트울산을 위해 9대 분야 100대 주요 공약을 준비했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IT가 결합된 스마트도시로 성장시키고, 일과 여가가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도시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중앙 정치 활동을 통해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쌓았다"며 "울산시민의 '소확행'을 챙기면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인력과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내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