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예비후보는 이날 연 출마 기자회견에서 "4년 전 구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데 대해 시민들께 사죄드린다"며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지난 4년간 와신상담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는 현재 총체적인 위기 상황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리더십과 경험을 갖춘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구미 땡기는 구미 9대 공약' 추진을 통해 사람도 기업도 행복도 땡기는 구미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9대 공약으로는 △ 인구 50만의 경북중심도시 건설 △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 유치 △ 세계적 천만 관광도시 조성 △ 메타버스 구축을 통한 첨단명품 교육도시 등을 제시했다.
영남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예비후보는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 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