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관계자는 14일 "1군 2명, 2군 2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증상을 보이자마자 곧바로 귀가 조치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고흥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기 전 4명의 확진 선수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앞서 키움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에게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키라고 강조하고 있다"면서 "한편으로는 불안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키움은 이날 고척에서 LG와 시범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를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