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인수위원회 차담회에서 "모든 국정 업무는 궁극적으로 국민 통합을 위한 것이고,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상관없이 국민이 기회의 불이익 갖지 않도록 해야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서일준 행정실장, 김은혜 대변인이 함께했다.
이어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께서도 두 분과 함께 국민 염원인 국민통합과 지역균형발전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수위 구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차담회 참석자들을 향해 "가급적 이번 주 내에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해 주말부터 바로 정부 인수 업무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영세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당선인을 모시고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원희룡 기획위원장 역시 "안 위원장과 권 부위원장을 잘 보필해 대국민 약속을 국민이 제대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