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추가로 2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792명이 됐다.
지난주 서울의 확진자는 총 42만 2970명으로 일평균 6만 424명이 발생해 2주 전보다 1만 6371명이 증가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주 10.8%로, 2주 전 9.4% 대비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189명에서 지난주 209명으로 증가했고 치명률은 2주 전 0.06%에서, 지난주 0.05%로 감소했다.
서울시는 최근 70대 이상 사망자가 지속 증가하는 중이어서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 확진자가 많아 고령층의 사망자 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의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64.7%, 준-중환자병상 가동률은 83.2%, 감염병전담병원병상 가동률은 58.1%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된 경우 추가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며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1637개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또 60대 이상 양성자는 바로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PCR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확진자 조기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추가 PCR검사를 위한 이동을 하지 않아 전파 위험이 감소될 것"이라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PCR검사 수요를 대체하면서 감염취약시설, 동거가족 등 우선순위 검사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