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시범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푸이그는 경기 전 오른쪽 어깨 뒤 담 증상을 호소해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담 증상을 딛고 출전을 감행했다.
하지만 푸이그의 컨디션은 좋지 못했다. 올 시즌 확대된 스트라이크존 앞에서도 무기력했다.
푸이그는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섰다. 두산 선발 장원준의 5구째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이어 3회말 2사 1,2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불펜 윤명준에게도 삼진을 내주며 맥없이 물러났다.
키움은 4회초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푸이그는 박찬혁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