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이어 덕구온천호텔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 총리는 "화마의 충격이 쉽게 가시진 않겠지만 조속히 일상생활과 생업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교육 부총리도 산불 피해 현장에서 교육 피해와 시설 피해 현황을 청취했다.
이번 산불로 집이 모두 타거나 부분적으로 탄 학생이 7명, 부모 일터가 탄 학생이 9명, 조부모 등의 집이나 농기구 등이 탄 학생이 38명이다.
유 부총리는 교육청 관계자 등에게 "무엇보다 학생들 심리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 건강을 걱정하는 우려에 대해 "학생 건강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다"며 찾아가는 진료 등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