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8852명 코로나 확진, 누적 15만명 넘어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7천 825명 양성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중학교에 마련된 삼성2동 제3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들이 투표 전 본인확인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8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추가됐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10일) 도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8852명(누적 15만 384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가 34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익산 1421명, 군산 1415명, 정읍 524명, 완주 462명, 남원 400명, 김제 343명, 부안 224명, 고창 216명, 순창 98명, 진안 89명 등의 순이다. 14개 시·군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22로 나타났다.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주변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낸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감소'를 뜻한다.

지난 일주일간 누적 확진자는 5만 4775명으로, 하루 평균 78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북도민의 백신 3차 접종률은 68.77%, 병상 가동률은 4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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