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5라운드 남자부 MVP를 발표했다.
레오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20표를 획득했다. KB손해보험 케이타(7표), 대한항공 정지석(2표), OK금융그룹 차지환(1표)이 뒤를 이었다.
레오는 5라운드에서 팀의 5승(1패)을 이끌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후위공격과 퀵오픈 부문에서 1위, 득점 및 서브 부문 2위를 달성했다.
레오는 이번 시즌 득점 3위(773점), 서브 4위(세트당 0.491), 공격종합 1위(54.67%)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오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6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14-2015시즌 2라운드 이후 7시즌 만의 수상이다.
5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11일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