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홧김에'…여친 때리고 스토킹 30대男 구속 송치

스토킹처벌법 위반·상해·사기 혐의



술에 취해 홧김에 여자친구를 수십차례 폭행한 뒤 집요하게 스토킹하고 돈까지 가로챈 혐의로 30대 남성이 구속 송치됐다.

진주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상해·사기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남 진주에서 술에 취해 홧김에 당시 30대 여자친구 B씨를 수십회 폭행한 이후 집요하게 연락하며 스토킹을 하다 돈까지 가로채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폭행으로 전치 8주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넘기고 A씨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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