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경제학자다. 한국은행 조사역,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 통계청장,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연구원 측은 30년 이상 공공정책 전문가로 활동하며 조세‧재정‧거시경제 부문 다수의 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박 신임 원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경제 회복과 도약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의 적임자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신임 원장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서울연구원이 글로벌 메가시티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적 싱크탱크로의 도약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연구원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불확실성의 시대, 대전환의 시기에 중장기적이고 글로벌한 관점에서 정책 논의를 이끌고, 선제적 대안 제시를 통해 시정을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용적인 연구를 강화해 시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책 지식 플랫폼으로 존재가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