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틀 연속 2만 명 안팎 확산세…사망자 17명 추가

9일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1만 9412명으로, 이틀 연속 2만 명 안팎의 확산세가 이어졌다. 어제 6명을 포함해 17명이 치료를 받다 숨진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221명으로 집계됐다. 이한형 기자
경남은 이틀 연속 2만 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0시 기준으로, 9일 하루 동안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1만 9412명(해외 2명 포함)이다. 밤새 5042명이 추가됐고, 전날(2만 2006명)보다 2594명이 적다.

창원 5590명, 김해 3537명, 양산 2698명, 진주 2142명, 거제 1562명, 통영 807명, 사천 578명, 밀양 455명, 함안 385명, 거창 351명, 고성 229명, 창녕 210명, 합천 175명, 하동 168명, 함양 153명, 남해 138명, 산청 124명, 의령 110명이다.

전날 6명을 포함해 50~80대 치료 환자 17명이 코로나 관련 사망자로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사망자는 221명으로 집계됐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3만 9621명이다.

1일 1만 3201명, 2일 1만 1944명, 3일 1만 5999명, 4일 1만 5155명, 5일 1만 4424명, 6일 1만 3450명, 7일 1만 4030명, 8일 2만 2006명, 9일 1만 9412명이다.

최근 일주일(3일~9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1만 4476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 6354명으로 연일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지역감염 기준(해외 제외), 하루 평균 확진자는 창원 5218명, 김해 3094명, 양산 2201명, 진주 1708명, 거제 1147명, 통영 634명, 사천 430명 등이다.

인구 기준으로 따지면, 1만 명당 발생한 도내 전체 확진자는 50명(49.1명)에 육박한다. 지역별로 양산 62.3명, 김해 57.2명, 창원 50.4명, 통영 50명, 진주 49.2명, 거제 47명, 사천 38.9명 등의 순으로 확산세가 거세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8만 8255명(입원 856명·재택치료 11만 4569명·퇴원 17만 2609명·사망 221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4명, 병상 가동률은 35.1%로 나타났다. 인구 대비 2차 백신 접종자는 86%, 3차 접종은 61.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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