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2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특정 관광 구역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콘텐츠와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광명소형(전국 지자체) △강소형(인구 15만명 미만 지자체) △교통연계형(지역공항, 고속철도 등 보유 지자체) 유형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경주는 관광명소형 분야에서 남원과 함께 선정됐다. '교통연계형'에는 울산 남구와 청주, '강소형'에는 양양, 하동 등 전국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주시는 사업 선정으로 국비 35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황리단길 대릉원지구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로 구현한다.
또 신라시대 유물의 증강현실 전문 안내 관광을 제공하는 등 경험형 디지털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스마트폰 앱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 KT와 SK 등 통신사를 포함한 관련기업 13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대릉원지구 등 특화구역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으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1위 여행출판사 '론리 플래닛'은 "경주는 '벽이 없는 박물관(the museum without walls)'이자 한국의 어느 곳보다 많은 고분, 사찰, 암각화, 탑, 궁궐 유적 등이 있는 '역사로 가득 찬 사랑스러운 도시(It's a lovely city, stuffed to the gills with history)'"라고 소개하며 세계 최고 여행지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