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 부친상…형집행정지로 임시 석방

5일간 형집행정지로 석방…서울에 빈소 차려 조문객 맞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부친상을 당해 형 집행정지로 임시 석방됐다. 사진은 지난 2020년 모친상으로 형 집행정지를 받은 안 전 지사가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는 모습. 황진환 기자
교도소에 복역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부친상을 당해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됐다.
 
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여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안 전 지사는 전날 오후 늦게 부친상을 당해 임시 형집행정지를 신청, 석방됐다. 빈소는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안 전 지사는 2020년 7월에도 모친상을 당해 5일간 형집행정지 허가를 받고 석방됐었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3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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