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간절한 마음으로 마지막 부탁을 드린다. 투표하면 된다. 투표해야 이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선거 예상이) 초박빙이라고 한다.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전날 자정까지 서울 청계광장과 홍대 거리 등에서 총력 선거운동에 벌인 이 후보는 본투표일인 이날도 SNS 등을 통해 투표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도 이날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윤 후보 역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투표를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국민임을 명백히 보여주십시오"라며 "정권교체,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 투표하면 바뀐다.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적었다.
또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투표로 심판해주신다면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돼 내일의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국민께서는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가 가능하다"며 "모든 국민이 헌법상 보장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